홍콩・마카오 사진들 보다도 심하게 뒤죽박죽입니다.

인물과 음식사진 없이 오로지 거리사진 뿐입니다. 사진에 찍힌 인물들은 저와 일절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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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이 좋지 않고 크기가 다른건 동행인이 찍은 것.

전부 후보정을 거쳐서 트위터에 올린 사진과는 조금 차이납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나눠서 올립니다.



태국은 음식도 거리도 전부 색감이 쨍한 느낌.

동남아 특유의 가옥 지붕들이 나무들 사이로 불쑥불쑥 튀어나와있는게 웃겼다.

푸켓은 휴양지라 그런건지 내가 해변 바로 옆 호텔에 묶어서 그런건지 실질적인 가정주택은 없었음.



낮 사진 바로 다음이 밤 사진인것만 봐도 사진 정리가 얼마나 되어있지 않은지 알 수 있다.

태국가서 이탈리아 요리를 먹은 사람...러시아 요리도 먹어볼걸 그랬다.

여기 피자 맛있었음. 콜라도 한 병 공짜로 줬음.

난 맥주 마셨지만. 피맥은 최고다.



2점 투시도법으로 찍...었는데 한 점이 보이지 않게 되어버렸다.

동남아 특유의 허름한 건물들 너무 사랑함.

홍콩 사진 정리할때도 느꼈지만 나는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누덕누덕한 건물을 정말 좋아하나보다.

휘황찬란한 건물들은 17~19세기 사이의 건물들을 사랑함. 과거로 회귀해야하나.



여기는 비치에서 200m이상은 걸어야하는 안쪽 도로.

외국인 관광객이 엄청 없을 뿐더러 현지인도 안보여서 무진장 한적하다.

호객도 없고 사람도 없고. 조용함. 그리고 비치 쪽 보다 음식이 싸다. 무진장.


택시 잡는곳이 이쪽에 있는데 저기 서서 더의 속에서 무작정 기다리느니 GRAB 이라는 어플을 깔아서 쓰시길 바랍니다.

택시가 주변에 얼마나 있는지 어디 있는지 얼마나 걸리는지 예상 가격은 얼마인지 다 띄워줌.

그치만 물론 유명한 휴양지이자 관광지인 푸켓의 택시와 뚝뚝은 다 단합된 가격이므로

바가지만 안씌울 뿐 기본적으로 300바트 이상은 각오해야합니다.



대부분의 건물들이 3층 이하.

뻘하게 여기 찍힌 저 음식점 맛있었다.

단점은 음료를 팔지 않는 것이다...태국에 가면 과일쉐이크를 많이 사드세요.

과일만 갈아주는데 왤케 단건지...ㅠㅠㅠㅠㅠㅠ진짜 맛있고 싸고ㅠㅠㅠㅠㅠ.

아 저 음식점 특히 쏨땀이 제일 맛있었다.



색이 쨍한 거리.



아니 갑자기 정실론 내부가 나왔잖아. 아무리 정리를 안했다지만 나도 놀랄 순서다.

정실론입니다. 푸켓 빠통비치의 유명한...백화점? 쇼핑타운?

지금까지 걸어왔던 태국 거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건물이 급 튀어나와서 ? 한국인가 싶었다.

이곳에서는 한국보다는 싸지만 태국이라기에는 제법 비쌈.

태국 빈부차이가 엄청나다길래 한국도 그렇지 않나? 라고 생각했는데 여기는 정말 격이 다르게 달랐다.



정실론 건물 중 하나의 천장에 달려있는 별자리.

내가 태어난 달 보이게 찍었다. 언제인지는 안알랴줌.

아 근데 내 별자리는 안보이네.



아니 너무 순서가 이상하니까 내가 당황스럽네.

호랑이...음식점...굉장히 화려하고...챵이 생각나고...

챵 분명 이런거 어디서 운영하고 있다...막 이렇게 휘황찬란한 조각...막...있는거...

저거 보다시피 눈에서 빛도 막...뿜뿜하고...그럼...

실제로 보면 호랑이 엄청 무진장 커서 부담스럽다. 별로 앉아서 먹고싶지 않다.

챵이라면 분명 신나게 앉아서 먹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왜 찍었는지는^^ 블랙라군^^ 팬덤이라면^^ 매우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창은 태국 맥주 이름이기도 함. 별 특징 없는 무난한 맥주입니다.



뭐야 깜짝이야 왜 갑자기 밤거리야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른쪽에는 바다가 있는데 밤이 되면 하늘과의 경계선이 사라져서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

휴양지라지만 밤늦게 다니면 물론 사람이 없다. 이건 아마 오후 11시 쯤?

경찰이 간간히 배치되어있긴한데 중간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고 아무도 없으므로 일찍 다닙시다.

태국은 총기 소지가 합법이고 자유화 되어있고 불법으로도 엄청 나돌아다니는 나라니까요.

로아나프라가 생각나는군요. 거기는 그냥 돌아다니지 않는게 좋습니다.



음식점 안쪽에서 보이던 거리.

왼쪽으로 가면 편의점이 있었다.



음식점 내부. 컬러가 시원해서 맘에 들었었다.



수영장.



횡단보도가 없는곳은 어떻게 건너냐구요? 저기 딱 좋은 모범사례가 있군요.

네 그냥 건너시면 됨ㅇㅇ

횡단보도? 신호등? 그런거 없음ㅇㅇ그냥 막 건넘ㅇㅇ아무도 뭐라 안그럼ㅇㅇ

오히려 차랑 오토바이가 속도를 조금 줄여주고 비켜준다.



정실론 내부. 내려가보지는 않았다.

왜냐면 까먹어서...

고양이가 귀여워서 동행인이 찍었다.



태국의 스타벅스.

별 다를건 없었다. 심지어 가격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즌 음료가 커피라서 못마셔봤다. 마시면 카페인 쇼크가 너무 심해서.

대신 타이 티 케이크를 먹어봤는데 음...식감이...음...좀...

평범한 얼그레이나 홍차 케이크를 기대하면 안되는 식감. 그리고 타이 음식치고 안달아...



영문은 모르겠지만 예쁘니까 그냥 보십시오.



야시장에서 팔던 꽃모양 비누.

아니 근데 이걸 제일 마지막에 찍었는데 왜 야시장 사진중에 제일 위인걸까.

직접 조각하고 계셨다. 무진장 예쁘다.

사면 맞는 뚜껑을 찾아서 테이프로 붙여주신다. 꽃이 망가지지 않게 하는 요량인듯.



일부러 사람이 없는곳으로 찰칵.

타이밍 좋게 이렇게 찍었을뿐 시장내에 사람이 버글버글해서 다니기 제법 힘들었다.



이렇게 음식 파는데 무서워하지말고 한두개씩 사먹어봅시다.

개존맛이니까.

태국은 야시장에서 술을 팔지 않으므로 편의점에서 캔맥주 덜렁덜렁 들고 가서 사먹어도 좋습니다.

여기는 카론 야시장인데 화요일 금요일만 한다고 함. 사원 안에서 열림.

저 새우같이 생긴것은 딱 봐도 새우가 아닌데 왠지 맛없다고 굉장히 원망의 소리가 많길래 호기심에 사먹어봤는데

음...어묵맛? 그렇게 맛없는것은 아닌데 태국요리나 저기 꼬치들 사이에서는 상대적으로 맛이 별로였다.



아니 왜 여기만 이케 열심히 찍었대.

이거 말고도 바베큐나 생선구이나 새우튀김, 스프링롤(춘권), 각종 과일음료부터

닭꼬치나 과일이나 샐러드나 태국의 떡, 무언가의 국수? 커리? 온갖걸 다 팔고 있었다.

다 맛있어 보였는데 꼬치몇종류랑 새우튀김이랑 춘권만 사가서 호텔에서 술을 엄청나게 퍼마시며 먹음.

존맛ㅇㅅㅇb

요일이 겹친다면 저녁 한끼는 여기서 사가서 먹는것도 정말 좋다. 흥정 안해도 됨. 가격 다 써있음.

닭꼬치 특히 맛있음. 색이 엄청나게 형광빨강색이라서 안사려하다가 호기심에 사봤는데...더 사올걸 하고 후회했다.



옷도 팔고 차도 팔고 비누도 팔고 과일도 팔고 수영복도 팔고 천도 팔고 말린 과일도 팔고

온갖거 다 판다. 옷은 흥정해야함. 가격 안써붙어있는건 대다수 흥정이다.

잘하면 100바트까지도 깎을수 있음. 칩! 칩! 하면서 계산기를 들이대면 원하는 가격보다 아래를 부르자.

보통 처음 가격은 안된다며 중간을 찾아 헤매니까.



카페 블라인드 사이로 보이는 바깥.



여기도 카페. 귀여워서 동행인이 마구 찍음.



벽면에 아기자기하게 장식이 붙어있다.

테이블 위에도 사탕병이나 초콜렛병 등이 있었는데 먹지 말라고 주의사항이 붙어있었다. 누가 먹었던걸까.

굉장히 태국 안같은 카페였음.



외부는 이런 느낌. 동행인 핸드폰이 화질이 몹시 좋지 않군...



여기서 사진찍는 관광객들도 많았다. 지나갈때마다 귀여워서 쳐다보게 됨.



저기 바다가 보인다~~

바다는 색은 예쁜데 은근 깊고 파도가 무지 거칠어서...

...15분 놀고 gg쳤다...

바다가 얼마나 거친지 깃발로 그 좁은 사이에서만 놀게 되어있었고 안전요원이 그냥 민간인이 아니라 경찰? 군인?이었다.

그 정도로 바다가 매우 거침...파도도 엄청 크다. 서핑해도 될 정도. 실제로 서핑하는 사람도 다른 비치에 있었다.



음식 사진은 안올리지만 이것은 올려야했다. 이유는 내 트친들이라면 알겠지.

크바스는 러시아의 음료로 1도 정도의 낮은 도수를 가진 음료이다. 술이 아님. 음료임. 진짜임.

갈증해소에 좋고 더위도 쉽게 가시는 음료이고 탄산이 들어있어 청량음료 느낌.

맛은 맥콜이 짭쪼롬해진 느낌 비슷하다.

러시아 사람들은 평소에도 그냥 음료보다 크바스를 더 찾는다고. 파는 곳 굉장히 많았다.

보통 메뉴판에 안적혀있고 벽면에만 크바스 있다고 러시아어로 적혀있는데 저렇게 한병에 100바트.

물론 러시아에서는 미성년자들도 그냥 사마실수 있는 ^음료^이다. 러시아 주류법으로는 정말 음료에 속하기 때문에()

알코올맛도 안나고 알코올 기운도 안올라 오...지만 40도 보드카를 마시고도 그런건 올라온적 없기 때문에 직접 마셔서 경험해보는쪽을 추천함.



위에 벽면을 찍어올렸던 카페 내부.

옆에 다른 카페가 하나 붙어있는데 사실은 하나의 같은 카페이다. 계산도 같은곳에서 함.

그냥 아무데나 좋은데, 편한데 앉으면 된다.



거리 하나가 전부 정전되었을때 찍은것.

태국의 전신주는 선이 많이 늘어져있고 엉켜있고 엄청나게 커다란 찌지직 소리를 내며 스파크를 튀긴다.

저런 관리 상태이니 정전되는건 어쩔수 없는데 꽤 긴 거리 하나가 정말 전부 정전이 되어버려서 어둠속을 걸어야했다.

호객도 조용해지고 손님들도 조용해지고 조용히 초를 켜놓고 있었는데

수리공분들이 와서 고치니까 한번에 불이 들어와서 휘파람소리 박수소리 환호성소리가 거리 전체에 울려퍼졌다.

거리가 소리지르는줄 알정도로 정말 모든 사람이ㅋㅋㅋㅋㅋㅋ굉장히 신나서 웃음터졌다.



저 선들이 전부 전신주 선. 관리 진짜 안되어있다.

스파크 튀기는 영상도 찍었었는데 영상 올리기는 귀찮으므로.



재도색한 부분과 아닌 부분의 차이가 극심했던 건물.

태국은 저런 형태의 건물이 많았는데 저게 거주지인걸까.



태국의 음식은...색이 쨍하다...저기 저거 색 보정한거 아닙니다. 원래 저 색입니다. 진짜입니다.

사먹어보고싶은데 겁나서 못사먹어보고 럼레이즌 맛 사먹음.

태국에 럼레이즌맛 아이스크림 많이 파는데 꼭 사드셔보세요. 존맛입니다.

참고로 저 쨍한 색의 분홍색들 맛은 딸기와 리치였다. 그 옆의 찰흙같은색은 타이티(밀크티)맛.



밤 거리.



오히려 낮보다 어두워지기 시작한 뒤 슬렁슬렁 걸어나오는 사람들이 꽤 있다.



동행인이 찍은거 정말 의미 모르겠다.



그치만 의미는 몰라도 예쁘니까 올립시다.

하늘을 보세요. 색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가로등 생김새 독특.



뚝뚝의 뒤꽁무니가 찍힌것이 귀여워서.



아니 이런거 왜 이렇게 많이 찍은걸까 동행인은.



거리. 비치 주변은 태국보다는 정말 관광객 상대의 어딘가~~~느낌이었는데 여기는 좀 태국거리 같았다.



중간크기의 도로. 저 끝으로 가면 야시장이 열리는 사원이 있다.



이것은 아무런 보정도 없는 사진입니다.

달이 예쁘지요...낮에는 저 앞에 바다도 보인답니다.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쓰기 딱이지요. 저한테 허락받고 쓰세요.



이거 일정 마지막 즈음에 찍은건데 이쪽에 있는것을 보면 정말 순서가 랜덤이군요.

다시 말하지만 제가 간곳은 태국입니다. 태국. 태국입니다.

참고로 파는것은 펠메니. 러시아식 물만두. 맛있음. 태국 갔을때 말고 러시아 음식점이나...다른곳에서 드셔보세요.



의미모를 동행인의 사진이 계속 된다.

심지어 어디인지도 모르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

동행인은 어딜가서 이런걸 찍어온거지.



태국은 중간중간에 저렇게 가솔린이 있어서 직접 주유하는 방식.

돈은 어떻게 내는걸까 궁금했지만 가까이 가보지는 않았다.



사진에서 쨍하고 뜨거운 햇살이 느껴지지 않나요.



정말 동행인 사진



영문을 모르겠다...



마지막 사진이 마침 공항 입구군요.

태국을 떠날때 찍은것이 아니지만...()

보통 그 나라의 공항에는 자국어, 영어, 한자 이렇게 쓰여있기 마련인데 태국에는 러시아어도 쓰여있었다.


뻘하게 태국은 된소리가 심해서 카타, 카론, 파통이 아니라 까따, 까론, 빠똥이었다.

툭툭도 아님 뚝뚝임. 진짜 뚝뚝 발음이다.

영어 발음도 된소리가 심해서 코코넛이 아니라 꼬꼬넛임. 택시 아니고 땍씨↑.

줄임도 심해서 웨얼알유고가 아니라 웯듀고임...진짜임...태국 영어 발음 굉장히 알아듣기 힘들었다.

뭐랄까 순간 선천적 얼간이들에 나오는 특이한 영어발음들이 생각나면서....가스파드님이 좋아하시겠군...싶었고...


태국에 대해 이것저것 궁금한것이 있으면 물어보셔도 괜찮습니다.(푸켓한정)


사진이 너무 많아 한꺼번에 정리하기에 제 힘에는 역부족이었으므로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다음을 기약하며...(스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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